피부 위의 기도, 멘디토로사 ① — 탈리스만 포켓 세트로 만나는 예술 향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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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에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는 링크가 포함되어 있어요. 추천은 제 기준과 취향으로 직접 골랐습니다. 향수를 ‘영혼을 위한 기도’라 부르는 브랜드가 있어요. 🔮 이탈리아 나폴리의 울트라 니치 하우스 멘디토로사(Mendittorosa)예요. 오늘은 이 신비로운 브랜드를 가장 잘 경험할 수 있는 탈리스만 포켓 세트 두 가지를 소개할게요. 🔮 향수를 ‘예술’로, 멘디토로사 멘디토로사는 2012년 나폴리에서 스테파니아 스퀘글리아(Stefania Squeglia)가 만든 브랜드예요. 그녀는 40대에 이벤트 매니지먼트 고위직을 버리고, 스트롬볼리 화산에서 겪은 강렬한 경험을 계기로 향수의 길로 들어섰죠. 🌋 그녀는 멘디토로사를 ‘니치’가 아니라 ‘울트라 니치’, ‘예술 향수’ 라 불러요 — 너무 예술적이고 너무 수공예적이라 그 단어로는 부족하다면서요. 멘디토로사의 향은 두 컬렉션으로 나뉘어요. 오도리 다니마(영혼의 향) 와 탈리스만(부적) . 특히 탈리스만은 타로와 점성술에서 영감받아, 향마다 상징과 이야기를 담았죠. 금속·돌·세라믹으로 손수 빚은 보틀 캡, 왁스 봉인까지 — 향수 한 병이 작은 예술품이에요. 🎴 “향수는 피부 위에 속삭이는 기도와 같다. 자신만의 의식을 만드는 강력한 도구다.” — 스테파니아 스퀘글리아 🎴 첫 번째 — Talismans Complete Pocket Set Mendittorosa Talismans Complete Pocket Set 탈리스만 컬렉션을 가장 폭넓게 경험할 수 있는 완전판 포켓 세트예요. 🎴 멘디토로사의 신비로운 향들을 작은 사이즈로 두루 모아, ‘어떤 부적이 내 영혼과 맞는지’를 차분히 탐험할 수 있죠. 멘디토로사는 향마다 개성이 워낙 강해서, 이렇게 여러 향을 입어보는 게 가장 좋은 입문법이에요. 예술 향수의 깊은...

From the Seoul Design Scene Most Visitors Never Find Their Way I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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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 city has a layer tourists rarely reach. In Seoul, part of that layer is its cult design studios — small, fiercely original, traded between locals like a good address. Inside Object is one of them, and its objects have a particular signature: quietly clever, made to be used daily, never precious. To carry one is to hold a little of that insider Seoul — design with a point of view, not a logo. Earth Bag — Inside Object, Seoul Design Studio — available at KOHGANE This Seoul design is the subject of this piece — and the reason it deserves a closer look. Why a studio becomes a cult Cult studios earn their following by being consistent rather than loud — a sensibility you start to recognise across everything they make. Inside Object has it: wit that never tips into gimmick, restraint that never tips into cold. People love it the way they love a band before everyone else catches on. That coherence is rare and hard to fake. It's the difference between a brand and a real point ...

모스콧 — 1915년부터 뉴욕을 지킨 5대째 아이웨어 헤리티지

모스콧(Moscot)은 1915년부터 뉴욕을 지켜온 아이웨어 브랜드입니다. 한 세기를 넘긴 5대째 가족 경영, 로어이스트사이드의 수레에서 시작해 세계적 브랜드가 된 그 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 모스콧은 어떤 브랜드인가요? 1915년 하이먼 모스콧이 맨해튼 로어이스트사이드에서 창업한 미국 럭셔리 아이웨어 브랜드로,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 비즈니스 중 하나입니다. 유대계 벨라루스 이민자였던 그는 1899년 엘리스섬을 거쳐 뉴욕에 도착해, 오차드 스트리트에서 나무 수레로 기성 안경을 팔며 시작했습니다. 밝은 노란색 간판은 동네의 상징이 됐고, 대공황도 견뎌냈습니다. 지금은 5대째 가족이 100년 넘는 광학 전문성을 이어옵니다. 대표 프레임은 무엇인가요? 레므토시(LEMTOSH) 는 32가지 색상의 이탈리아 아세테이트로 만든 둥근 클래식으로, 지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좋아하는 이들의 상징입니다. 킹 찰스 3세와 조니 뎁이 즐겨 쓰는 프레임이기도 합니다. 밀첸(MILTZEN) 은 1930년대 처음 선보인 둥근 풀뷰 프레임으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영화 오펜하이머에서 착용해 다시 주목받았습니다. 왜 모스콧을 선택할까요? 여러 사이즈로 나와 얼굴형과 골격에 맞춰 고를 수 있다는 점이 다른 브랜드와 다릅니다. 한 세기 넘게 쌓인 피팅 노하우와 가족 경영 특유의 품질·서비스가 한 자루에 담겨 있어, 유행을 타지 않는 한 벌을 원하는 분께 어울립니다. ※ 본 글은 브랜드 헤리티지와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한 큐레이션 가이드입니다.

이매지너리 오서스 — 향을 소설로 만드는 미국 니치 향수 하우스

이매지너리 오서스(Imaginary Authors)는 향을 한 권의 소설로 만드는 미국 포틀랜드의 니치 향수 하우스입니다. 모든 향이 가상의 작가와 그가 쓴 책에서 출발한다는, 향수계에서 가장 문학적인 발상을 지닌 브랜드입니다. 이매지너리 오서스는 어떤 브랜드인가요? 독학 조향사 조시 마이어가 2010년 포틀랜드의 지하실에서 향을 섞기 시작하며 탄생했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아쇼드 시모니안과 함께 브랜드를 세웠습니다. 향을 예술로, 예술을 도발로 보는 철학 아래, 각 향수는 가상의 작가와 책 표지, 줄거리까지 갖춘 한 편의 픽션입니다. 향을 뿌리는 순간 그 이야기의 주인공이 됩니다. 대표작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나요? Memoirs of a Trespasser 는 남의 집에 몰래 들어가 타인의 삶을 엿보는 남자의 이야기로, 바닐라와 우드스모크의 잔향을 남깁니다. A City on Fire 는 1968년 파리 학생 시위를 배경으로 연기와 열정, 반항을 그립니다. Cape Heartache 는 소나무와 딸기의 영혼 어린 듀엣, Saint Julep 은 민트·목련·버번이 추는 춤입니다. 어떤 사람에게 어울리나요? 향 자체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그 뒤의 서사와 콘셉트를 즐기는 분께 어울립니다. 입문자가 쉽게 사랑할 향부터 향덕후를 위한 기묘한 깊이까지 폭이 넓어, 이야기를 몸에 두르고 싶은 분이라면 디스커버리 세트로 시작해보시길 권합니다. ※ 본 글은 브랜드 헤리티지와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한 큐레이션 가이드입니다.

스쿨투나 — 1607년부터 이어온 스웨덴 황동의 헤리티지

스웨덴 황동의 대명사 스쿨투나(Skultuna)는 1607년에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 중 하나입니다. 400년 넘게 끊김 없이 황동을 다뤄온 이 브랜드가 왜 특별한지, 헤리티지부터 대표작까지 정리했습니다. 스쿨투나는 어떤 브랜드인가요? 1607년 스웨덴 국왕 칼 9세가 황동 주조소로 세웠습니다. 스웨덴 왕실 납품업체로 출발해 지금까지 같은 자리에서 생산을 이어오며, 매년 약 500개의 샹들리에와 수천 개의 촛대를 손으로 다듬습니다. 로고는 닫힌 왕관과 '1607'이라는 창립연도로 이뤄져 있습니다. 왜 스쿨투나 황동이 특별한가요? 거의 순수한 황동만을 쓰고, 세대를 넘겨 쓸 수 있는 품질과 시대를 타지 않는 디자인이 핵심입니다. 스칸디나비아 스타일 특유의 절제미와 원재료에 가까운 질감이 그대로 살아 있어, 한 번 들이면 오래 함께하는 물건이 됩니다. 대표 디자이너와 작품은? 1950~70년대를 이끈 은세공가 피에르 포셀(Pierre Forssell)의 촛대들이 스칸디나비아 모던의 정수로 꼽힙니다. 현재는 일세 크로포드, 리하르트 후텐 등 세계적 디자이너와 협업합니다. 대표작 The Factory는 2015년 디자인된 티라이트 홀더로, 스쿨투나 옛 공장과 그곳을 여러 번 태운 화재에서 영감받은 황동 실루엣이 촛불에 은은히 빛납니다. ※ 본 글은 브랜드 헤리티지와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한 큐레이션 가이드입니다.

아포테케 우디·인센스 향 비교 — Black Oud·Dense·Maghreb Bukhoor·Tanner

아포테케 프래그런스에서 가장 깊고 묵직한 향을 찾는다면 우디·인센스 계열입니다. 서재나 거실처럼 차분히 머무는 공간에 어울리는 네 가지 향을 깊이 비교했습니다. Black Oud — 가장 풍부하고 따뜻한 우디 아가우드(침향)를 중심으로 시나몬·가이악우드·블랙페퍼·베티버가 더해진 오리엔탈 우디입니다. 고대 인도 의서에도 침향을 사르던 기록이 있을 만큼 깊은 향으로, 풍부하고 따뜻해 격조 있는 공간에 어울립니다. 네 향 중 가장 보편적으로 사랑받는 묵직함입니다. Dense — 안개 낀 숲의 스모키 그린 안개와 송진, 모닥불의 그림자를 닮은 향입니다. 프랑킨센스와 파인니들·발삼퍼에 카다멈·레몬이 더해져 스모키하면서도 그린합니다. Black Oud가 따뜻한 쪽이라면 Dense는 차갑고 명상적인 쪽으로, 고요히 침잠하는 공간에 어울립니다. Maghreb Bukhoor — 모로코의 신성한 연향 모로코에서 영감받아 아가우드와 다마스크로즈, 머스크, 시나몬에 샌달우드·프랑킨센스가 더해지고 민트티가 감돕니다. 수크와 모스크의 연향을 떠올리게 하는 가장 이국적이고 화려한 향으로, 로즈가 들어가 우디 일변도가 아닌 입체감이 있습니다. Tanner — 세련된 가죽의 정수 18세기 무두질 산업과 향수 명산지 그라스의 장인에서 영감받은 향입니다. 레더에 버치·사프란·타임·프랑킨센스·앰버가 더해진 유니섹스 가죽 향으로, 우디 계열과는 결이 다른 가죽의 깊이를 원할 때 선택합니다. 어떻게 고를까요? 따뜻하고 풍부한 우디를 원하면 Black Oud , 차갑고 스모키한 명상적 향은 Dense , 화려하고 이국적인 오리엔탈은 Maghreb Bukhoor , 세련된 가죽은 Tanner 입니다. 네 향 모두 가을·겨울 저녁에 빛납니다. ※ 본 글은 향 구성과 일반적 평가를 바탕으로 한 큐레이션 가이드이며, 향의 감상은 개인차가 있습니다.

메모 파리 가죽 말고 또 뭐가 있나 — Odéon·Kotor·Shams Oud·Zante 가이드

메모 파리 하면 가죽 라인이 유명하지만, 그 너머에도 매력적인 향이 많습니다. 로즈·시트러스·오드·인센스까지, 가죽 외 라인을 갈래별로 안내합니다. 달콤하고 따뜻한 향 — Odéon·Kotor Odéon 은 이스파르타 로즈에 패추리·앰버·통카빈이 더해진 구르망 로즈로, 끈적이지 않고 둥글어 사계절 데일리에 무난합니다. Kotor 는 헤이즐넛·카라멜·꿀이 부드러운 가죽·우드를 감싸는 너티-카라멜 향으로, 날것의 오드는 부담스럽지만 달콤한 따뜻함을 원하는 분께 맞습니다. 강렬한 오드·스파이스 — Shams Oud 사프란과 페퍼로 문을 열어 오드로 닫는 묵직한 우디 오리엔탈입니다. '샴스'는 아랍어로 태양을 뜻하니 향도 그만큼 뜨겁습니다. 현대적인 페퍼·진저 오프닝을 지녀 오드 입문으로도 무난하며, 존재감을 원하는 가을·겨울 저녁에 어울립니다. 청량한 시트러스 — Zante 베르가못·만다린·네롤리에 라벤더가 더해진 솔스티스 향입니다. 네롤리 코롱 계열에 라벤더가 바버샵 같은 결을 더해, 봄·여름 더운 날 데일리에 시원합니다. 가벼워 다른 향의 베이스 레이어로도 좋습니다. 인센스·아티스틱 — Tigers Nest·Quartier Latin Tigers Nest 는 압생트·프랑킨센스·앰버에 사프란이 가죽 같은 킥을 더하는 건조한 인센스 향이고, Quartier Latin 은 통카빈과 앰버가 빚는 파리 라탱지구의 밤 같은 아티스틱한 향입니다. 차분하고 사색적인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께 권합니다. ※ 본 글은 향 구성과 일반적 평가를 바탕으로 한 큐레이션 가이드이며, 향의 감상은 개인차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