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지너리 오서스 — 향을 소설로 만드는 미국 니치 향수 하우스
이매지너리 오서스(Imaginary Authors)는 향을 한 권의 소설로 만드는 미국 포틀랜드의 니치 향수 하우스입니다. 모든 향이 가상의 작가와 그가 쓴 책에서 출발한다는, 향수계에서 가장 문학적인 발상을 지닌 브랜드입니다.
이매지너리 오서스는 어떤 브랜드인가요?
독학 조향사 조시 마이어가 2010년 포틀랜드의 지하실에서 향을 섞기 시작하며 탄생했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아쇼드 시모니안과 함께 브랜드를 세웠습니다. 향을 예술로, 예술을 도발로 보는 철학 아래, 각 향수는 가상의 작가와 책 표지, 줄거리까지 갖춘 한 편의 픽션입니다. 향을 뿌리는 순간 그 이야기의 주인공이 됩니다.
대표작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나요?
Memoirs of a Trespasser는 남의 집에 몰래 들어가 타인의 삶을 엿보는 남자의 이야기로, 바닐라와 우드스모크의 잔향을 남깁니다. A City on Fire는 1968년 파리 학생 시위를 배경으로 연기와 열정, 반항을 그립니다. Cape Heartache는 소나무와 딸기의 영혼 어린 듀엣, Saint Julep은 민트·목련·버번이 추는 춤입니다.
어떤 사람에게 어울리나요?
향 자체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그 뒤의 서사와 콘셉트를 즐기는 분께 어울립니다. 입문자가 쉽게 사랑할 향부터 향덕후를 위한 기묘한 깊이까지 폭이 넓어, 이야기를 몸에 두르고 싶은 분이라면 디스커버리 세트로 시작해보시길 권합니다.
※ 본 글은 브랜드 헤리티지와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한 큐레이션 가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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