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투나 — 1607년부터 이어온 스웨덴 황동의 헤리티지

스웨덴 황동의 대명사 스쿨투나(Skultuna)는 1607년에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 중 하나입니다. 400년 넘게 끊김 없이 황동을 다뤄온 이 브랜드가 왜 특별한지, 헤리티지부터 대표작까지 정리했습니다.

스쿨투나는 어떤 브랜드인가요?

1607년 스웨덴 국왕 칼 9세가 황동 주조소로 세웠습니다. 스웨덴 왕실 납품업체로 출발해 지금까지 같은 자리에서 생산을 이어오며, 매년 약 500개의 샹들리에와 수천 개의 촛대를 손으로 다듬습니다. 로고는 닫힌 왕관과 '1607'이라는 창립연도로 이뤄져 있습니다.

왜 스쿨투나 황동이 특별한가요?

거의 순수한 황동만을 쓰고, 세대를 넘겨 쓸 수 있는 품질과 시대를 타지 않는 디자인이 핵심입니다. 스칸디나비아 스타일 특유의 절제미와 원재료에 가까운 질감이 그대로 살아 있어, 한 번 들이면 오래 함께하는 물건이 됩니다.

대표 디자이너와 작품은?

1950~70년대를 이끈 은세공가 피에르 포셀(Pierre Forssell)의 촛대들이 스칸디나비아 모던의 정수로 꼽힙니다. 현재는 일세 크로포드, 리하르트 후텐 등 세계적 디자이너와 협업합니다. 대표작 The Factory는 2015년 디자인된 티라이트 홀더로, 스쿨투나 옛 공장과 그곳을 여러 번 태운 화재에서 영감받은 황동 실루엣이 촛불에 은은히 빛납니다.

※ 본 글은 브랜드 헤리티지와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한 큐레이션 가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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